진술서 쓰는법 예시와 양식,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

진술서 쓰는법은 본인의 생각이나 남들에게 들은 것을 적으면 됩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진술서 쓰는법에 관한 기본적인 틀은 모든 진술서 양식에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에서는 상황별 진술서 예시를 통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쉬운 목차

진술서 쓰는법 예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진술서 서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서가 그렇듯이, 결국 나의 의견이나 생각을 읽는 사람이 정확하고 쉽게 그리고 될 수 있다면 빠르게 이해하는 것이 좋겠죠. 진술서 쓰는법은 아래 방법을 따르면 좋습니다.

1. 누가, 왜 적는지

가장 먼저 써야 할 것은 누가 이 진술서를 적는 건지를 밝혀야 겠죠. 그리고 이어서 왜 적는지를 적는게 순서일 겁니다.

피의자 진술서 예시

본인은 2024년 4월 3일 오전 3시 경, 서울 도산대로 강남역 방향에서 음주교통사고를 일으킨 000로서,

당시 본인이 왜 음주를 하였는지, 그리고 인명사고를 일이키지 않은 점을 참작해주십사 이렇게 진술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피해자 진술서 예시

저는 2023년 6월 경, 근무하던 회사의 상사인 00과정으로부터 성희롱적인 말과 행동을 겪게 되었는데, 그 이후에도 가해자는 반성하는 모습은 없고, 오히려 저를 회사에서 퇴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려하였으므로 억울한 마음에……

2.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시간 순서대로

진술서의 주요한 부분이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적어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간순서대로 있었던 일을 적은 것입니다. 생각나는대로 중구난방으로 글을 쓰면 읽는 사람이 힘들겠죠.

군대 진술서 예시(성추행 사건 목격자)

본인은 육군 제00사단 00연대에서 00에 근무하는 여군입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2024년 2월 3일 오후 2시 경으로, 본인의 입대동기인 소위 000이 상관인 000 대위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본인은 목격자로서 사단본부에도 출석하여 구두로 진술도 하였고, 그 이후에도 여러차례 수사에 협조한 바 있었는데……

교통사고 경찰 진술서 예시(가해자 측)

본인은 2023년 9월 밤 12시 경, 송파구 방이동에서 맥주 500cc 를 마신 후 약 1시간이 지나지 않는 시점에 아우디 a6를 운행하다가,

횡당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당시 횡당보도에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와 허리에 부상을 입고 현재 송파구 00병원에 입원중이며……

3. 과장없이 담백하게 적기

흔히, 자신이 관계된 일을 적으라고 하면 부풀려서 혹은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각색하고 싶은 유혹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는다거나 남에게 들은 불분명한 사실을 자기가 직접 겪은 것처럼 적는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개인회생 진술서 예시

본인은 2002년 부터 00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5년만에 매출을 3배로 늘릴만큼 최선을 다해 회사를 운영하였습니다(각 년도별 영업실적 및 매출자료 첨부).

하지만, 안타깝게도 갑작스런 중동지역 분쟁으로 인해 주요한 수입처였던 일부지역수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적자를 보기 시작했고,

교통사고 피해자 진술서 예시

본인은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30년째 과일상을 운영하는 사람인데,

2020년 3월 새벽 시간, 물건을 싣고 시장입구로 진입하려는 순간 음주운전을 하던 가해차량이 정면으로 본인이 운전하던 차량을 충격하여 현재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