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면 자동차보험료 할증 얼마나 오르나요?

자동차보험료 할증요인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오늘은 사고 발생에 따라 자동차보험료가 얼마나 할증되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고는 부득이 하기는 하지만 혹시 사고 후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있는지도 알아보시죠.



자동차보험료 할증 요인


사고로 인한 자동차보험료 할증요인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우량할인·불량할증, 또 하나는 사고건수별 특성요율 할증입니다.


사고나면 자동차보험료 할증 얼마나 오르나요?


1. 우량할인·불량할증요율


우량할인·불량할증요율은 자동차 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서 적용하는 할증 또는 할인 체계입니다. 운전자가 사고를 발생시키지 않고 오랜 기간 안전하게 운전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사고의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할증점수가 부과됩니다.

  • 불량할증은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할증으로, 대인사고와 물적사고에 따라 할증점수가 부과되고 그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할증은 사고의 심각도, 사고 발생 건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됩니다.
  • 우량할인은 사고 없이 무사고 운전 경력을 쌓은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할인입니다. 등급이 올라가면서 보험료 할인폭이 커지며, 장기적으로 보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고 종류별 할증점수

사고종류

할증점수

설명

대인사고 (사망 또는 1급 부상)

4

가장 심각한 대인사고로 4점 할증

대인사고 (2~7급 부상)

3

부상이 심각한 대인사고로

3점 할증

대인사고 (8~11급 부상)

2

중간 정도 부상의

대인사고로 2점 할증

대인사고 (12~14급 부상)

1

경미한 부상의 대인사고로

1점 할증

물적사고 (1억원 초과)

추가 1점

1억원 초과 피해 시 추가로

1점 할증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 초과

또는 1억원 이하)

1

일반적인 물적사고로 1점 할증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 이하)

0.5

경미한 물적사고로 0.5점 할증

표에서 보는 것처럼, 할증점수가 높을수록 보험료 인상폭이 커지는데, 예를 들어 1등급 할증이 적용될 경우 대략적으로 7.1% 정도의 보험료 상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고의 심각도와 빈도에 따라 할증이 달라지므로, 사고를 줄이는 것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2. 사고건수별 특성요율


사고건수별 특성요율은 최근 3년간의 사고 내역을 기준으로 보험료에 할증 또는 할인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사고 건수가 많을수록 보험료 할증이 커지고, 반대로 무사고일 경우 보험료 할인이 적용됩니다.

  • 직전 1년간 1건 이상의 사고 또는 직전 3년간 3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한 경우 : 7~60%까지 할증
  • 직전 1년간 무사고이거나 직전 3년간 1건 이하의 사고가 발생한 경우 : 3~11%까지 보험료 할인

이 제도는 사고를 자주 발생시키는 운전자에게 보험료 부담을 더 부과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운전자를 보호하는 취지입니다.


장기 무사고보호등급 유지 조건


장기 무사고보호등급(P등급)을 유지하려면 운전자가 18년간 무사고 기록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등급은 가장 높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고 발생 시에도 운전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혜택


  • 경미한 사고 시 할증 없음 : 사고점수가 1점 이하인 경우, 보험료 할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2점 이상의 사고 시 할증 완화 : 사고점수가 2점 이상일 경우, 최초 1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에 대해서만 보험료 할증이 적용됩니다(예를들어, 3점짜리 사고가 발생한 경우, 2점만 할증이 적용)

이러한 장기 무사고 혜택은 무사고 운전자가 사고를 낼 경우에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할증된 자동차보험료 줄이는 방법


자동차 사고로 인해 보험료 할증이 있었더라도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보험 적용 여부 재검토

경미한 사고의 경우, 보험 적용을 취소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보험 적용을 취소하면 할증을 피할 수 있으며, 특히 소액의 수리비용일 경우 비보험 처리를 통해 할증을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 단, 장기적으로 보험사의 사고 기록에 따라 할증률이 누적될 수 있으므로, 보험 적용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 경미한 교통사고 시 자차보험처리 후 환입제도 활용방법


안전 운전 습관 강화

    • 사고 예방은 가장 효과적인 할증 방지 방법입니다. 특히, 12대 중과실 같은 중대 법규 위반을 피하고 방어 운전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차선 변경이나 속도 위반과 같은 경미한 법규 위반도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습관을 들이면 보험료 할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 및 합의금


    보험사 및 상품 비교

      •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거나 새로 가입할 때, 각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보험료할증 기준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보험사의 할인 정책이나 무사고 기록에 따른 혜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운전 이력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보험 처리 고려

        • 경미한 사고의 경우, 비보험 처리를 통해 할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고 수리 비용이 소액일 경우 보험 처리를 하지 않고 자비로 처리하면 장기적인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다만, 사고가 반복될 경우에는 보험 할증이 누적되므로, 사고 빈도에 따라 비보험 처리가 항상 유리한지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험료 관리

          • 장기 무사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고를 예방하고, 무사고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보험료 절감 방법입니다.
          • 일부 보험사는 특정 기간 동안 무사고를 기록할 경우 추가적인 할인을 제공하거나, 할증이 면제되는 혜택을 제공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할증된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사고는 비보험 처리나 보험 적용 취소를 고려하고, 보험 가입 시에도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차 사고 후 보험료 할증은 사고의 종류, 심각도, 그리고 운전자의 사고 이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인사고와 물적사고 모두 할증점수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며, 사고 건수가 많을수록 할증 폭이 커집니다.

          장기 무사고 운전자에게는 일부 할증이 면제되거나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할증은 일반적으로 3년 동안 유지됩니다. 한편, 경우에 따라서는 비보험 처리가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란 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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