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보험 가입 및 보험료

오토바이는 이륜차로 분류되는데,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시기 오토바이 배달이 급증하면서 오토바이 보험료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렇지만, 높은 보험료 때문에 무보험 이륜차들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 함께 알아보시죠.


최근 10년간 오토바이 보험료 변화 추이 분석


가정용 오토바이 보험료


  • 2014-2018년 : 가정용 오토바이 보험료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며, 연간 평균 보험료는 약 15만~18만 원 사이였습니다. 이 시기는 큰 변동 없이 보험료가 유지되었습니다.
  • 2019-2020년 : 보험료가 소폭 상승하여 20만 원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배달 오토바이 보험료 상승에 따른 전반적인 보험료 인상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2021-2023년 : 보험료가 20만 원 수준으로 유지되며, 손해율이 안정됨에 따라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2024년 현재, 가정용 오토바이의 보험료는 여전히 연간 20만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이 기간 동안 특약을 추가하면서도 보험료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려 노력했습니다.


배달용 오토바이 보험료


  • 2014-2018년 : 배달 오토바이의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연간 평균 약 150만 원에서 시작하여 200만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 2019년 : 배달 오토바이의 손해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험료가 평균 237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코로나 시기 배달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사고율이 증가한 결과였습니다.
  • 2020-2021년 : 손해율이 다소 안정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보험료는 230만 원대에 머물렀습니다.
  • 2022-2023년 : 손해율이 더 안정화됨에 따라 보험료가 약 18.9% 인하되어 평균 192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배달 오토바이 전용 특약과 시간제 보험 상품 등이 출시되면서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2024년, 보험료는 연간 약 192만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간제 보험 상품을 선택하면 이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손해율이란 보험사들의 보험료 수입과 사고로 인하여 지출하는 보험금 비율을 말하는데, 아래 그래프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오토바이 보험 손해율 추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보험료-손해율
  • 2014-2018년 : 손해율이 점차 상승하며 2018년에 가까워질수록 100%에 근접했습니다.
  • 2019년 : 손해율이 102%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보험사들이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 2020-2024년 : 손해율이 점차 안정화되었으며, 2021년 이후로는 60% 내외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는 오토바이 보험 손해율이 안정화됨에 따라 보험사들이 대응 전략을 수정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2024년도 보험상품 내용 및 보험료 수준 조사


오토바이 보험 상품 내용


  •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 기존 자동차 보험에만 적용되던 긴급출동(SOS) 서비스 특약이 오토바이 보험에도 확대되었습니다.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추가 보험료는 연간 1만 5천 원에서 5만 원 정도입니다.
  • 시간제 보험 상품 : 캐롯손해보험은 분 단위로 보험료를 책정하는 시간제 보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하루 최대 5시간까지 보험료가 부과되며, 그 이상은 정액 요금이 적용됩니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의 시간제 보험료는 약 870원으로 초기 도입 시점에 비해 절반 이상 낮아졌습니다.


보험료 수준


  • 가정용 오토바이: 가정용 오토바이의 보험료는 연간 약 20만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배달용 오토바이: 배달용 오토바이 보험료는 2023년 기준 연간 약 192만 원으로 인하되었습니다. 배기량에 따른 보험료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 125cc 이하: 평균 보험료가 약 150만 원 수준입니다. 이는 보험료가 비교적 낮으며, 주로 소형 배달 오토바이에 적용됩니다.
  • 125cc~250cc: 보험료는 약 18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로, 중형 배달 오토바이에 해당합니다.
  • 250cc 이상: 평균 보험료가 약 200만 원 이상으로, 고배기량 오토바이에 해당하며, 보험료가 가장 높습니다.


배기량에 따른 보험료 분석


배달용 오토바이의 보험료는 배기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소형 오토바이(125cc 이하)는 주로 배달이 비교적 적은 지역에서 사용되며, 보험료가 낮습니다. 중형 오토바이(125cc~250cc)는 도시 내 배달에서 많이 사용되며, 보험료가 중간 정도입니다. 대형 오토바이(250cc 이상)는 보험료가 가장 높으며, 이는 사고 위험이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가 책정됩니다.

오토바이 배기량 125cc

오토바이 보험료는 왜 나이가 적으면 높고, 배기량이 높으면 높을까요? 이유를 알아볼까요?


  • 연령대: 젊은 운전자들은 상대적으로 사고율이 높아 보험료가 더 비쌉니다. 예를 들어, 20대 초반 운전자의 보험료는 30대 중반 운전자에 비해 20~30% 더 높을 수 있습니다.
  • 배기량: 배기량이 큰 오토바이는 더 빠르고 강력하기 때문에 사고 시 피해가 크고 위험성이 높아 보험료도 비쌉니다. 예를 들어, 250cc 이상의 오토바이 보험료는 125cc 이하 모델보다 30~50% 더 높습니다.


<실제 사례>

한 24세의 라이더가 600cc 오토바이를 타면서 연간 보험료로 약 250만 원을 지불했는데, 이는 동일한 오토바이를 35세에 탔을 때보다 약 40% 높은 금액입니다. 배기량이 큰 오토바이의 경우 보험료가 크게 올라, 같은 모델의 125cc 오토바이보다 600cc 오토바이의 보험료가 두 배 이상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보험사들이 사고 가능성과 사고 시 손해를 기반으로 위험도를 평가하여 보험료를 책정하기 때문입니다.

2024년의 오토바이 보험 시장은 보험사들이 특약 및 시간제 상품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이 강화된 상태입니다. 특히 배달용 오토바이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보험료가 세분화되어 있어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나, 이후 손해율 안정화와 함께 보험료가 인하되었으며,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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